남래진 선관위원 후보자 인사청문회 오는 25일 실시
국회는 오는 25일 남래진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여야는 12일 남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에 합의하고,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하기로 했다.

여야가 상임위 배정 등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남 선관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위에는 합의한 것이다.

인사청문특위는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을 위원장으로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국민의힘에서는 이만희 김형동 서범수 전봉민 최춘식 의원 등 5명, 민주당에서는 전 의원을 포함해 김교흥 강민정 송재호 이해식 이형석 조응천 의원 등 7명이 참여한다.

비교섭단체에서는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남 후보자는 지난해 11월 임기가 만료된 김태현 전 중앙선관위원 후임으로, 국민의힘 추천 몫 후보자로 선정됐다.

남 후보자는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2001년 7월 선관위 기획관리관실 행정관리담당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2010년),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2011년) 등을 지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