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정 지도자 러시아 방문"…양국, 서방 맞서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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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정 지도자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러시아를 방문했다고 미얀마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대사관은 이날 "미얀마 국가평의회 의장이자 군 최고사령관인 흘라잉의 사적 러시아 방문 사실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그러나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러시아 정부 인사들과 만날지에 대한 정보는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3~4일 일정으로 10일 러시아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2일 모스크바 인근 칼루가주(州)의 각국 민속 박물관 공원에서 열리는 미얀마 문화원 개원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러시아와 미얀마는 각각 우크라이나 사태와 군부 쿠데타로 인한 서방 제재에 맞서 양자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는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문민정부를 전복한 뒤에도 중국과 함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에서 군부를 지지해 왔다.
미얀마 군정은 지난 2월 말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 대해 "러시아군은 주권을 유지하기 위한 행동을 전개했으며, 강대국으로서 위상을 보여준 것"이라며 지지 입장을 밝혔다.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지난해 6월에도 대표단을 이끌고 러시아를 직접 방문한 바 있다.
/연합뉴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대사관은 이날 "미얀마 국가평의회 의장이자 군 최고사령관인 흘라잉의 사적 러시아 방문 사실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그러나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러시아 정부 인사들과 만날지에 대한 정보는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3~4일 일정으로 10일 러시아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2일 모스크바 인근 칼루가주(州)의 각국 민속 박물관 공원에서 열리는 미얀마 문화원 개원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러시아와 미얀마는 각각 우크라이나 사태와 군부 쿠데타로 인한 서방 제재에 맞서 양자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는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문민정부를 전복한 뒤에도 중국과 함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에서 군부를 지지해 왔다.
미얀마 군정은 지난 2월 말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 대해 "러시아군은 주권을 유지하기 위한 행동을 전개했으며, 강대국으로서 위상을 보여준 것"이라며 지지 입장을 밝혔다.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지난해 6월에도 대표단을 이끌고 러시아를 직접 방문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