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민심 창구 되겠다" 송갑석, 민주당 최고위원 도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당 정치 기반 호남 단일주자, 지역 민심 결집 나서
더불어민주당의 본산인 광주에서 민주당 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재선의 송갑석(광주 서구갑) 의원이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8·28 전당대회에서 호남 대표 주자로 최고위원에 도전한다.
송 의원은 12일 연합뉴스에 13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호남 민심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민주당의 혁신을 끌어내고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는 데 선봉에 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민주당의 최대 정치 기반인 호남 민심의 창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이 민주당의 기반인 데도 최고위원을 배출하지 못하면서 소외감과 불만감이 큰 호남 민심을 대변해 지도부에 입성할지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린다.
21대 국회에서는 전북의 한병도 의원과 전남의 서삼석 의원이 각각 호남 단일주자로 최고위원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이 때문에 민주당의 기반인 호남에서 최고위원이 나오지 못하는 것에 대한 호남 민심의 갈증이 컸다.
민주당의 주요 정치인들이 선거 때마다 최대 표밭인 호남을 찾아 표심 잡기에 노력하면서도 정작 호남 몫을 챙겨주는 데는 인색하다는 불만도 있었다.
정가에서는 송 의원이 호남 출신인데다 민주당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의 대표 주자라는 점에서 지도부 입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수도권 의원을 중심으로 한 친명(친이재명) 진영의 견제가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송 의원은 12일 연합뉴스에 13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호남 민심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민주당의 혁신을 끌어내고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는 데 선봉에 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민주당의 최대 정치 기반인 호남 민심의 창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이 민주당의 기반인 데도 최고위원을 배출하지 못하면서 소외감과 불만감이 큰 호남 민심을 대변해 지도부에 입성할지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린다.
21대 국회에서는 전북의 한병도 의원과 전남의 서삼석 의원이 각각 호남 단일주자로 최고위원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이 때문에 민주당의 기반인 호남에서 최고위원이 나오지 못하는 것에 대한 호남 민심의 갈증이 컸다.
민주당의 주요 정치인들이 선거 때마다 최대 표밭인 호남을 찾아 표심 잡기에 노력하면서도 정작 호남 몫을 챙겨주는 데는 인색하다는 불만도 있었다.
정가에서는 송 의원이 호남 출신인데다 민주당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의 대표 주자라는 점에서 지도부 입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수도권 의원을 중심으로 한 친명(친이재명) 진영의 견제가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