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초등학교 57곳에 돌봄교실 환경개선비 지원
울산시교육청은 초등돌봄교실 환경개선비 2억9천860만원을 초등학교 57곳에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환경개선비는 안전하고 쾌적한 돌봄서비스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지원됐다.

개선비는 바닥 전기 패널과 싱크대 공사 등 노후 시설 개선과 냉장고, TV 등 내용 연수가 초과한 물품 교체 등에 사용됐으며, 교구 소독기 등 안전 물품에도 일부 쓰일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3월 학교로부터 환경개선비를 신청받은 후 초등돌봄교실 컨설턴트 20명이 학교를 방문해 예산 지원 적정성 검토 과정을 거쳐 최종 지원 금액을 결정했다.

현장 방문 중 미처 신청하지 못한 환경개선비도 지원 취지에 맞는 경우 추가로 지원했다.

각 학교에서는 여름방학 동안 환경 정비를 마무리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돌봄교실 환경개선 사업을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며 "학생 중심 돌봄 공간을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