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은 토트넘 선수들. 사진=페이스북 '토트넘훗스퍼'캡처
한복 입은 토트넘 선수들. 사진=페이스북 '토트넘훗스퍼'캡처
프리시즌 한국을 찾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훗스퍼 선수들이 한복을 입고 전통문화 체험에 나섰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선수들이 북촌 한옥마을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한옥 카페를 찾아 한복을 입은 채 차를 마시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브리안 힐, 다빈손 산체스의 모습이 담겼다.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미소를 지었고, 양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볼 옆에 대고 하트를 그리기도 했다.

한편 토트넘은 이달 한국에서 두 차례 친선 경기를 벌인다.

오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인 '팀 K'리그'와 친선 경기를 치르고, 16일 오후 8시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스페인)를 상대한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