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해외 '온라인 의료 상담회' 성과…1호 환자 입국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올해 '온라인 환자 상담회'를 통해 유치한 해외 환자가 처음으로 입국했다고 12일 밝혔다.

강남구는 지난 5월부터 의료기관들과 함께 몽골, 카자흐스탄, 중동 국가를 대상으로 '2022 메디컬 강남 온라인 환자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 중 5월 10일 강남나누리병원과 온라인 상담을 한 후 수술을 결정하고, 이달 9일 한국을 찾은 몽골 환자가 1호 입국 환자가 됐다.

이 환자는 해당 병원에서 무릎 관절 인공수술을 받은 뒤 2주간 입원 치료를 할 예정이다.

강남구가 8월 말까지 진행하는 '메디컬 강남 온라인 환자 상담회'에는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22개 의료협력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앞으로도 강남구의 선진 의료 인프라를 찾는 해외 관광객을 위한 환자·의료기관 연계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