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유, 은퇴 의사…두산, 임의해지 공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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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11일 "유재유가 구단에 은퇴 의사를 표했다"며 "구단은 선수와 면담을 했고, 선수 뜻을 존중해 KBO에 임의해지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임의해지 선수로 공시되면 최소 1년 동안 선수로 뛸 수 없고, 이후에도 두산이 임의해지 공시를 해지해야 선수 등록이 가능하다.
유재유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유재유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두산 베어스"라고 인사하며 은퇴 의사를 거듭 밝혔다.
오른손 투수 유재유는 2016년 LG 트윈스에 입단했고, 2018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김현수의 보상 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유재유는 1군 무대에서 19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8.86을 올렸다.
올 시즌에는 1, 2군 경기에 모두 등판하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