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454명 신규 확진…3명에 1명꼴 감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지금까지 시민 3명당 1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7만8천296명으로 전날보다 454명(해외 유입 7명) 늘었다.

전체 시민 수가 237만3천789명인 점을 고려하면 시민 3명 당 1명꼴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규모는 한 주 전인 지난 4일 253명과 비교할 때 79.4% 증가한 것으로 최근 들어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재택치료자 수는 집중관리군 156명을 포함해 3천396명으로 집계됐다.

병상 가동률은 확보병상 141개 중 33개를 사용 중이어서 23.4%로 파악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