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현 울산세관장 취임…"수출입기업 지원 방안 강구"
울산세관은 11일 제48대 심재현 세관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심 세관장은 직원들에게 보내는 취임 메시지에서 "글로벌 경제 회복세 둔화와 고물가 등 대외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큰 만큼 수출입기업체의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기업 경영을 위축하는 불합리한 관세행정 규제 혁파를 통해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심 세관장은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임용된 이후 관세청 감사담당관, 조사감시국장, 부산세관 조사국장, 서울세관 자유무역협정집행국장, 부산세관 통관국장, 인천세관 공항통관감시국장 등을 지냈으며, 미국 변호사 자격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