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앞바다서 어선 30여척 꽃게 종자 90만 마리 방류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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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꽃게 종자를 싣고 대천항을 출발한 어선 30여척이 해상 방류 퍼레이드를 펼쳐 장관을 이뤘다.
방류된 꽃게 종자는 1년 후 10㎝, 2∼3년 후에는 성체로 자라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지역 꽃게 어획량은 2015년 정점을 찍은 후 계속 줄고 있다.
시는 2020년 꽃게 종자 86만 마리, 지난해에는 115만 마리를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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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에는 삽시도 인근 해역에 참돔 치어 13만 마리를 방류했고, 무창포 석대도 해상에 조피볼락(우럭) 치어 18만 마리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특산 어종인 꽃게 등 수산자원 보존과 어획량 증대를 위해 방류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