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2일 식용란 선별 포장업체 11곳·판매업체 50곳 대상
강원도, 여름철 식중독 발생 대비 달걀 취급 업체 위생 점검
강원도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자 식용란 선별포장 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11∼22일 식용란 선별 포장업체 11곳과 수집·판매 업체 50곳을 대상으로 선별과 포장이 위생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식용에 부적합한 깨진 달걀 등 취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불법 행위가 확인되면 영업 정지, 허가 취소,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른 부패·변질 등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식용란 위생·안전성을 확보하고,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차단하고자 위생 점검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