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북로 달리던 택시 가로등 들이받아…50대 기사 병원 이송
10일 오전 4시 7분께 서울 강변북로에서 혼자 택시를 몰던 50대 남성 기사가 동호대교 진입 직전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벌어졌다.

사고로 가로등이 쓰러지고 기사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기사는 경찰에 "차가 미끄러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혐의는 없었다"며 "졸음운전 혐의 등이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