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손상 사고분석 결과』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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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배터리 손상사고는 도로상 물체 접촉∙충돌이 주요 원인
◇ 사고차량 중 화물차가 60% 차지, SUV보다 세단형 전기차가 취약
◇ 전기차 하부(배터리) 충격 감지 시 지체없이 점검/수리 받아야
◇ 계절별 발생 점유율은 여름철이 30%로 가장 높아
◇ 사고차량 중 화물차가 60% 차지, SUV보다 세단형 전기차가 취약
◇ 전기차 하부(배터리) 충격 감지 시 지체없이 점검/수리 받아야
◇ 계절별 발생 점유율은 여름철이 30%로 가장 높아
이번 발표는 최근 3년간 ('22~'24년) 삼성화재에 접수된 전기차 배터리 손상사고 405건의 사고 Data 등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이다.
전기차 배터리가 손상되는 사고는 주행 중 도로 상의 돌멩이 등에 부딪혀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고, 사고 직후에는 배터리에 이상이 없다가 1주일 이상 경과한 후에 고장이 발생하는 경우가 전체의 1/4에 달했다.
특히, 여름철에 이러한 현상이 많이 발생했으며, 이는 손상된 배터리 내부로 수분이 유입 되거나 습기가 차는 것이 주된 원인이었다.
이에 전기차 운전자는 차량 하부 배터리에 큰 충격을 감지한 경우, 당장은 주행에 이상이 없더라도 신속히 점검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날 연구소가 발표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사고로 인해 전기차 배터리가 손상된 사고유형을 분석한 결과,
차량단독으로 도로 위 돌출물 등과 접촉/충돌한 사고가 가장 빈번함
* '22~'24년 자차 접수사고 405건 분석 결과
- 차량단독 사고가 91.4%(370건), 차대 차 충돌사고가 8.6%(35건)로서
차량단독 사고 내에서 세부유형을 살펴보면, 다른 물체와의 접촉/충돌이
약 91%로 가장 많았고, 이외 자연재해/화재, 도로이탈 등에 의해 발생함
ㆍ충돌한 물체의 종류로는 도로상 돌출물/낙하물 42%, 방지턱/연석/경계석 24%, 맨홀/배수구 덮개 11% 순으로 차지함
→ 도로상 돌출물/낙하물 중 돌멩이가 가장 많음(143건 중 44건, 30.8%)
▣ 전기차 배터리 손상사고 발생유형 (단위:건,%)
구 분
사고건수
구성비
차대 차 사고
35
8.6
차량단독 사고
370
91.4
차량단독 사고 세부유형
다른 물체 접촉/충돌
338
91.4
충돌물체 종류
도로상 돌출물/낙하물1)
143
42.3
방지턱/연석/경계석2)
82
24.3
맨홀/배수로 덮개3)
37
10.9
도로시설물(가드레일, 벽 등)
27
8.0
포트홀/웅덩이
9
2.7
기타(동물/비래물 등)
17
5.0
상세 불명
23
6.8
자연재해/화재
14
3.8
도로이탈
9
2.4
기 타
9
2.4
합 계
405
100.0
1) 돌출물/낙하물 : 돌멩이, 판스프링, 비포장 도로 내 튀어나온 돌 등
2) 인도 등을 올라타다가 배터리 하부를 긁는 사고 등
3) 주행 중 차량이 덮개를 밟으면서 튀어 올라 배터리를 충격
2. 사고 당시에는 배터리에 이상이 없었다가 1주일 이상 경과한 후
배터리 손상을 발견, 사고접수하는 비율이 전체 사고의 23.7%를 차지
* 분석대상 사고는 자차 처리건으로서 차주(운전자)가 고의로 지연접수할 요인이 없음
- 차대 차 충돌사고는 대부분 사고발생 즉시 배터리 손상이 확인된 반면,
차량단독 사고는 이 비율이 절반 수준에 불과함
ㆍ대부분 갑자기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배터리 경고등이 점등되어
정비업체를 방문하여 점검 중 손상을 확인, 접수하는 사례가 많음
* 주된 손상: 외관 파손으로 밀폐 상태가 훼손, 배터리 내부 수분유입/습기 발생
→ 6개월 이후에 고장이 발생, 배터리 손상을 확인한 사례도 2건
▣ 기간별 전기차 배터리 손상사고 분포 (단위:건,%)
접수일
타차충돌
차량단독
합 계
사고건
%
사고건
%
사고건
%
사고 당일 ~ 1일
34
97.1
188
50.8
222
54.8
2 ~ 7일
-
0.0
87
23.5
87
21.5
8 ~ 14일
-
0.0
29
7.8
29
7.2
15 ~ 30일
-
0.0
26
7.0
26
6.4
31일 이후
1
2.9
40
10.8
41
10.1
합 계
35
100.0
370
100.0
405
100.0
주) 접수일 : 사고일 ~ 사고(보험)접수일 경과일수
3. 사고접수가 가장 많은 차종은 화물차로서 전체 사고차량의 절반 이상 차지
- 차량단독 사고만을 대상으로 사고차량의 차종별 점유율 분석 결과,
화물차가 59.5%를 차지, 승용차도 세단형이 SUV형보다 상대적으로 취약
* 전체 전기차 등록대수 중 화물차는 21.2%에 불과, 등록대수 대비 사고차량 점유율이 높음
승용차도 SUV형 전기차가 세단형보다 등록대수가 많으나, 사고차량에서는 세단형이 많음
ㆍ화물차는 배터리가 차량 외부에 노출, 세단형 승용차의 낮은 지상고 등
배터리 장착 위치/높이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
* 지상고: 지면부터 차량 바닥까지의 높이
▣ 차종별 전기차 배터리 손상사고 분포 (단위:대,%)
차종
전체 등록대수
사고차량
점유율 차
대수
%
대수
%
%
승용전기차
482,645
77.5
149
40.3
-37.2
화물전기차
132,034
21.2
220
59.5
+38.3
승합전기차
8,246
1.3
1
0.3
- 1.1
기타(특수차량 등)
212
0.03
-
0.0
-
합 계
623,137
100.0
370
100.0
-
승용전기차 내
전체 등록대수
사고차량
점유율 차
대수
%
대수
%
%
SUV형 승용
347,622
72.0
91
61.1
-10.9
세단형 승용
135,023
28.0
58
38.9
+10.9
승용 계
482,645
100.0
149
100.0
-
※ 등록대수 출처 :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국산차),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외제차) 등록대수 통계
(2024년 12월말 기준 전기차 모델별 등록대수 합산치로서, 공식통계와 다를 수 있음)
4. 수도권/광역시보다 지방에서의 사고접수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
- 사고지역 분석 결과, 수도권/광역시와 지방 간 전체 전기차 등록대수
분포 비율 대비 지방권에서의 사고발생 비율이 1.5배 높음
* 전체 전기차 등록대수의 수도권/광역시 vs. 지방권 비율은 약 6:4이나,
사고 발생지역 비율은 약 4:6으로 지방권 비율이 높음
ㆍ수도권/광역시 대비 상대적으로 도로환경(도로포장 여부/상태)이 열악한
지방권 도로에서의 전기차 배터리 손상사고가 다발하는 것으로 나타남
▣ 지역별 전기차 배터리 손상사고 분포 (단위:대,%)
지역
등록대수1),2)
사고차량
점유율 차
대수
%
대수
%
%
수도권/광역시1)
421,382
61.6
158
42.7
-18.9
지방권2)
262,862
38.4
212
57.3
+18.9
합 계
684,244
100.0
370
100.0
-
※ 자료 출처 : 국토교통부 자동차등록현황보고('24.1.22일 보도자료)
1) 수도권/광역시: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
2) 지방권: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5. 사고접수가 가장 많은 시기는 여름철로서 전체 사고의 약 30% 점유
- 차량단독 사고만을 대상으로 사고접수일 기준 계절별로 구분한 결과,
여름(30.0%) → 가을(28.9%) → 겨울(22.7%) → 봄(18.4%) 순으로 발생
* 6~8월 * 9~11월 * 12~2월 * 3~5월
ㆍ앞서 주된 배터리 손상상태(수분유입 등)와 연결하여 유추해보면,
여름철 강우량 및 습도 증가, 실내외 기온차 등에 의한 것으로 추정
* 예. 실제 손상은 봄철에 발생, 온화한 기후여건으로 이상이 없다가 계절이 바뀌면서 고장
▣ 계절별 전기차 배터리 손상사고 분포 (단위:건,%)
접수일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고
%
사고
%
사고
%
사고
%
당일 ~ 1일
35
18.6
56
29.8
51
27.1
46
24.5
2 ~ 7일
16
18.4
30
34.5
23
26.4
18
20.7
8 ~ 14일
6
20.7
8
27.6
10
34.5
5
17.2
15 ~ 30일
6
23.1
3
11.5
13
50.0
4
15.4
31일 이후
5
12.5
14
35.0
10
25.0
11
27.5
합 계
68
18.4
111
30.0
107
28.9
84
22.7
주) 접수일자 기준 봄(3~5월), 여름(6~8월), 가을(9~11월), 겨울(12~2월) 구분
6.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박원필 수석연구원은
“다른 계절 대비 여름철에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고장이 접수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운전자들은 본격적인 여름철에 대비하여
주행 중 배터리 부위에 큰 충격을 감지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차량점검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점검 비용이 부담되는 경우, 각 자동차 제작사들이 제공하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활용하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제작사는 자사 전기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홍보 및 확대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다만,“손상이 발생했다고 고전압 배터리를 모두 교환할 필요는 없으며,
차종별로 일부 차이는 있지만 조기에 발견할수록 손상 범위/정도에 따라
손상된 부속품만 부분적으로도 수리가 가능하다”고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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