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찰 직원들, 십시일반 모은 1천만원 보훈기관에 기부
호국 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전국 검찰 구성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국가유공자 시설에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지난달 25일 전국 검찰청 직원이 모은 성금 1천만원을 수원보훈요양원에 보냈다.

검찰 직원들은 월급에서 일정액씩을 각출해 매년 전국 보훈기관 등에 기부해왔다.

요양원 측은 "재원 중인 국가유공자분들을 위로·격려해준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후원해주신 위문 금품은 요양원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께 커다란 힘이 되고 보훈 가족들에게도 격려와 위로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