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6월 선수랭킹 1위 김대원, 강원FC '이달의 선수'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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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구단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 투표에서 전체 600표 중 무려 78%를 득표한 김대원이 양현준, 이정협, 임창우를 제치고 '6월의 선수'로 뽑혔다고 8일 밝혔다.
김대원은 6월 한 달간 3경기에서 5개의 공격포인트(3골 2도움)를 올렸다.
특히 팀이 1무 3패로 부진을 겪던 가운데 지난달 26일 펼쳐진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2골 2도움을 폭발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직전 인천전에서도 1골을 넣은 김대원은 이런 공격 포인트 외에도 패스 등 항목에서 공헌을 인정받아 6월 K리그1 아디다스 포인트 1위에도 올랐다.
K리그 아디다스 포인트는 득점, 페널티킥, 도움, 실점 등 공식기록과 드리블, 키패스, 크로스, 볼 미스, 태클, 인터셉트, 차단 등 여러 부가 기록들을 종합한 선수 퍼포먼스 지표로 'K리그판 파워랭킹'이다.
6월의 선수 시상식은 8일 오후 7시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21라운드 김천 상무와 홈 경기에서 열린다.
김대원에게는 스포츠 브랜드 휠라 제품과 함께 트로피가 수여된다.
김대원은 "팬분들의 투표로 뽑힌 상이라 의미가 더 크다"며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시즌이 절반가량 남았는데 강원FC가 더 높은 순위에 오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