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낚시어업인 선호 감성돔, 통영 해역에 10만 마리 방류
(창원=연합뉴스)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는 낚시어업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감성돔의 자원증강을 위해 어린 감성돔 10만 마리를 7일 통영 오비도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감성돔은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지난 2월부터 4개월 이상 사육해 평균 길이 6㎝ 이상으로 키운 것이다.
방류행사에는 통영수협과 통영시 해양관광레저 선외기낚시사업조합, 인근 어업인들이 참여했다.
감성돔은 1년 15㎝, 3년 26㎝, 5년 33㎝ 정도 자라며 참돔과 비교해 성장이 늦지만, 적조에 강하고 고가에 거래되는 고급횟감이다.
다른 돔류에 비해 정착성이 강해 자원조성용으로 기대치가 높은 어종이라고 연구소는 소개했다.

12일부터 밤나무해충 항공방제…10개 시·군, 8천㏊
[경남소식] 낚시어업인 선호 감성돔, 통영 해역에 10만 마리 방류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12일부터 24일까지 진주시 등 도내 10개 시·군, 8천ha의 밤나무 재배지에 항공방제를 한다고 7일 밝혔다.
산림청 헬기 7대를 지원받아 시행하는 이번 항공방제는 밤나무 열매가 맺힐 무렵 주로 발생하는 복숭아명나방 해충을 집중 방제한다.
복숭아명나방은 밤껍질에 구멍을 내 열매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해충이다. 방제효과를 얻기 위해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 사이 방제를 마쳐야 한다.
이번 항공방제에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를 준수해 산림청이 권장하는 클로르플루아주론 유제 등 6종의 저독성 약제를 사용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양봉농가는 방제 당일 방봉 금지, 양잠·목축농가는 뽕잎 등 가축사료 사전 비축과 방제 당일 방목 금지, 양어장은 방제 당일 급수 일시 중단, 방제지역 입산 금지와 농산물 건조 사전 조치 등을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