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쉬다 온' 최지만, 보스턴전서 4타수 1안타 1타점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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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 결장한 뒤 이틀 만에 경기에 나선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83(191타수 54안타)이 됐다.
1회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2루수 땅볼을 쳤지만, 1루수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결정적인 기회를 만든 뒤 득점까지 기록했다.
2사 1루 상황에서 바깥쪽으로 빠지는 체인지업을 의도적으로 밀어쳐 유격수 옆으로 빠지는 중전 안타를 작성했다.
최지만은 후속 타자 란디 아로사레나의 좌익수 옆 2루타 때 전력 질주로 홈까지 들어와 팀의 세 번째 점수를 올렸다.
5회 선두 타자로 나서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6회 2사 만루에서 보스턴의 일본인 불펜 투수 사와무라 히로카즈를 상대로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해 타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선 잘 맞은 타구가 수비 시프트로 위치를 옮긴 2루수 쪽으로 굴러가 아웃됐다.
경기에선 1홈런 3타점으로 활약한 아로사레나를 앞세운 탬파베이가 7-1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이틀 연속 보스턴을 꺾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