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오는 11∼2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 더샵갤러리에서 실내정원 전시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룸메이트, 집으로 들어온 우리 식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전시회에서는 국립수목원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조성한 새로운 형태의 정원이 선보인다.

국내 자생식물을 활용해 시범 조성한 정원과 주변에서 보기 어려운 북방계 식물로 꾸민 정원도 관람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실내외 녹지 공간 확대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기업 활동의 하나로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과 대기질 변화 등으로 실내 활동이 늘면서 실내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시회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국립수목원, 11∼22일 서울 강남서 실내정원 전시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