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스 떠난' 대구FC,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페냐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미드필더진 공백을 다시 브라질 출신 선수로 채웠다.

대구는 6일 브라질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다니엘 두스 산투스 페냐(24)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대구는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인 라마스가 6월 말로 계약이 끝나 새 외국인 선수를 찾아왔다.

라마스는 최근 K리그2 부산 아이파크 유니폼을 입었다.

2016년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프로에 데뷔한 페냐는 이후 CRB, 코임브라, 삼파이우 등 브라질 리그에서 임대로 뛰었다.

지난 시즌에는 호주 뉴캐슬 유나이티드 제츠에서 역시 임대 선수로 활약하며 A리그 23경기에 출전해 4골 11도움을 기록했다.

키 170㎝의 페냐는 전 소속팀에서 전담 키커로 나설 만큼 왼발 킥 능력이 좋다는 것이 대구 구단의 설명이다.

대구에서 등번호 70을 달고 뛸 페냐는 메디컬 테스트 등 모든 입단 절차를 마쳤고 현재 팀에 합류해 호흡을 맞추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