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 기슭 채소맛 볼까"…제천 덕산양채축제 8∼10일 열려
양채(서양 채소) 주산지인 충북 제천시 덕산면에서 오는 8∼10일 제1회 덕산양채축제가 열린다.

6일 덕산면에 따르면 이 행사는 월악산 기슭에서 생산되는 브로콜리, 적채, 콜라비, 양상추, 양배추 등 고품질 양채 홍보와 직거래를 위해 마련된다.

남제천가요제와 인기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양채출하촉진대회, 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덕산면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덕산 양채를 싸게 판매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되는 만큼 제천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덕산면 200여 농가는 양채 재배로 매년 30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