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불편을 겪는 저소득층 주민에게 생활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고양시, 개발제한구역 빈곤 가정에 60만~100만원 지원
지원 대상은 개발제한구역 지정 이전부터 해당 지역에 거주해온 주민 가운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536만6천106원이하 세대다.

시는 이들 세대가 지난해 사용한 학자금, 전기료, 건강보험료, 정보통신비, 의료비 등 생활비 가운데 가구당 소득을 기준으로 60만~100만원을 보조하게 된다.

세대주가 최근 3년간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 조치법'을 3회 이상 위반하고 원상 복구를 하지 않았다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신청서는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도시정비과 그린벨트관리팀(☎031-8075-3149)에서 접수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