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3주만에 코로나 사망 1명 발생 주장…신규 발열 2천14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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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산시, 색다른 물건 절대로 접촉 않도록 통제"
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원인으로 의심되는 사망자가 3주 만에 1명 나왔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6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4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사망자가 1명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공개한 건 지난달 15일이 마지막이다.
누적 사망자는 74명이며 이에 따른 치명률은 0.002%다.
이 기간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 수는 2천140명으로 이틀째 2천 명대를 유지했다.
지난 4월 말부터 전날 오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발열 환자는 총 475만9천77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99.914%에 해당하는 475만5천690여 명이 완쾌됐고, 0.084%에 해당하는 4천여 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철저한 방역을 위해 여러 선제적 대책을 취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특히 "국경과 연선지역의 방역 및 치료 능력 강화에 필요한 검사, 의료설비들과 의료품들을 증송하기 위한 사업들이 조직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강원도 원산시의 방역 현황을 소개하며 "수산 단위들에서 바다 출입 질서를 엄격히 지키며 주민들과 학생들 속에서 색다른 물건이나 야생동물들과 접촉하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서로 방조하고 통제하는 기풍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색다른 물건'이란 남측에서 넘어온 대북 전단과 물품을 가리킨다.
북한은 지난 1일 코로나19 유입 경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남측과 접경인 강원도 금강군 이포리를 최초 발생지역으로 지목하고, 이 지역 어린이와 군인이 "주변 야산에서 색다른 물건과 접촉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6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4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사망자가 1명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공개한 건 지난달 15일이 마지막이다.
누적 사망자는 74명이며 이에 따른 치명률은 0.002%다.
이 기간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 수는 2천140명으로 이틀째 2천 명대를 유지했다.
지난 4월 말부터 전날 오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발열 환자는 총 475만9천77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99.914%에 해당하는 475만5천690여 명이 완쾌됐고, 0.084%에 해당하는 4천여 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철저한 방역을 위해 여러 선제적 대책을 취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특히 "국경과 연선지역의 방역 및 치료 능력 강화에 필요한 검사, 의료설비들과 의료품들을 증송하기 위한 사업들이 조직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강원도 원산시의 방역 현황을 소개하며 "수산 단위들에서 바다 출입 질서를 엄격히 지키며 주민들과 학생들 속에서 색다른 물건이나 야생동물들과 접촉하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서로 방조하고 통제하는 기풍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색다른 물건'이란 남측에서 넘어온 대북 전단과 물품을 가리킨다.
북한은 지난 1일 코로나19 유입 경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남측과 접경인 강원도 금강군 이포리를 최초 발생지역으로 지목하고, 이 지역 어린이와 군인이 "주변 야산에서 색다른 물건과 접촉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