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종사노조 조합원 투표서 '10% 임금인상안' 부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5일 대한항공 노조에 따르면 임금 인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종사노조 조합원 투표 결과 2천54명 중 1천193명(58.1%)이 반대표, 861명(41.9%)이 찬성표를 각각 던졌다.
ADVERTISEMENT
노조 조합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동안 회사가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2년간의 임금을 동결한 것에 만족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조종사노조 집행부는 조만간 회의를 열고 향후 대응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ADVERTISEMENT
일반 노조 조합원 3천565명 중 2천341명(65.6%)이 찬성했고, 1천210명(33.9%)이 반대했다.
대한항공은 "조종사노조와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