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원도의원들 "여당서 의회 독식…첫걸음부터 불통"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원도의원들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원 구성이 도민들께서 우려한 대로 국민의힘 독식으로 마무리됐다"며 "첫걸음이 불통으로 얼룩져 심려를 끼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도의원들은 제10대 도의회 때 야당에 제2부의장과 상임위원장 1석을 배려한 점을 들어 "국민의힘은 의장단 3석과 상임위원장 6석을 독식하고, 민주당에는 사회문화위원장 1석만 배정했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불리한 원 구성 상황 속에서도 오직 도민을 위해 민생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안착과 도내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