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남은 프로야구 1·2위팀 단장…외국인 선수·훈련지 물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공교롭게도 현재 중간 순위 1, 2위를 달리는 SSG 랜더스의 류선규 단장과 키움 히어로즈의 고형욱 단장은 미국 체류를 연장했다.
ADVERTISEMENT
현지에서 보름 이상 머물며 내년에 영입할 외국인 선수 목록을 만드는 것은 물론 당장 데려올 만한 선수를 찾는 중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90승을 거둔 투수답지 않게 이반 노바(35)는 SSG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올해 3승 4패, 평균자책점 6.50으로 크게 부진했다.
ADVERTISEMENT
특히 전의산이라는 믿음직한 대체자가 나타나 크론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후반기 레이스는 물론 가을 야구도 염두에 둬야 하는 상황이라 류 단장은 외국인 선수 교체로 전력을 강화하고자 적임자를 찾는 데 공을 들이는 것으로 보인다.
ADVERTISEMENT

키움 구단의 한 관계자는 "내년에 대만 전지 련을 계획했다가 대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악화해 미국 훈련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에 미국 애리조나주에 전지 훈련을 한 적이 있어 단장님이 그쪽 훈련지 시설 등을 살피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