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첫 개장 후 누적 이용객 3천800여명

강원 횡성군은 8일부터 내달 28일까지 횡성문화체육공원 내 은가람광장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횡성 은가람광장 어린이 물놀이장 8일 개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무료로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지난해 처음 문을 연 은가람광장 어린이 물놀이장의 누적 이용객은 3천800여 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군민들을 위한 피서지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개장 첫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횡성에 주소를 둔 어린이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거주지 제한을 두지 않고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조형용 미래전략과장은 "무더운 여름을 가족 등과 함께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개장식은 8일 오후 3시 김명기 횡성군수와 김영숙 횡성군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