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스포츠재단 창립…"스포츠마케팅 통한 지역경제 회복"
강원 양구군이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을 꾀하고자 양구군스포츠재단을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5일 오후 2시 군청에서 재단 창립총회를 연다.

총회에서는 설립취지문 채택과 정관 제정, 출연재산 승인 결정, 사업계획·세입세출예산안 심의 등을 진행한다.

이후 강원도로부터 법인 인가를 받아 설립 등기를 마치고 이달 안에 재단을 출범할 계획이다.

양구군은 스포츠 관련 기관을 통합 운영·관리하고 국내외 각종 대회·전지 훈련 유치해 스포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5억 원을 출연해 재단 설립을 추진해왔다.

재단은 스포츠마케팅 진흥 정책 개발과 대회 개최, 전지 훈련 유치 및 후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마케팅 사업, 지역 내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강원도 남북 체육 교류 및 국제대회 유치·지원 등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