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경제 살리는데 분골쇄신"…박동식 시장, 행복도시 강조
박동식 경남 사천시장 취임식이 1일 사천시청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취임식은 제11대 박동식 사천시장 취임과 민선 8기 출범을 전 시민이 함께 축하함으로써 시민화합과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고자 마련됐다.

박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로 당선됐지만, 기쁨보다 더 큰 가슴 짓누르는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하지만, 침체한 사천경제를 잘 살리라는 명령으로 알고 분골쇄신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박 시장은 "오늘 새로운 민선 8기를 시작하면서 시정지표를 새로운 시작, 행복 도시 사천으로 정했다"며 "오로지 시민 여러분들만 믿고 잘 사는 사천시, 행복한 사천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시민 여러분께 7가지 약속을 한다"며 "시민 말 잘 듣기, 행복한 생활 정치, 실리적인 시정 운영, 전략산업과 미래혁신산업 획기적인 성장, 시민이 행복한 도시, 세일즈 시장, 일하는 조직으로 만들기가 바로 그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항상 좀 더 낮은 자세로,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야 한다는 정치철학과 소신을 담아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새로운 시작, 행복 도시 사천은 제가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이루고 싶은 소망이자 시민 여러분들이 저에게 부여해주신 사명"이라며 "사천시민임이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