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강원도의회 의정 활동 돌입…전반기 의장에 권혁열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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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는, 일하는, 가까운 의회로"…부의장에는 이기찬·김기홍
강원도의회가 1일 제11대 개원식을 열고 공식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
전반기 의장에는 국민의힘 3선 권혁열(강릉4) 의원이 선출됐다.
권 의원은 이날 열린 제3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해 48표 중 찬성 46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제1부의장에는 국민의힘 이기찬(양구) 의원이, 제2부의장에는 같은 당 김기홍(원주3) 의원이 선출됐다.
권 의장은 개원사에서 "도민들을 위해 '섬기는, 일하는, 가까운 의회'를 만들어나가고,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정책지원관의 빠른 채용 등 정책적·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도정이 올바르게 운영되도록 도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최선의 대안을 제시하는 도의회로서 존재 가치를 증명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권 의장은 "집행부와 협력할 건 확실하게 협력하고, 견제가 필요한 건 강하고 분명하게 견제하는 '바른 의회'가 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도 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축사에서 "도의회와 도정은 '대등한 협력과 견제의 관계'"라며 "언제나 도의회를 존중하며 민의를 수렴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야당의 목소리를 존중하겠다"며 "모두 힘을 합쳐 멋있는 강원특별자치도를 완성해나가자"고 덧붙였다.
신경호 강원도교육감도 "강원도민을 위하는 일에는 지자체와 강원도의회, 교육청이 따로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상생과 화합의 정신으로 오로지 도민 입장에 서서 나서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도의회는 오는 4일 상임위원장 7명을 선출하고, 6일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번 6·1 지방선거를 통해 파란색이던 강원 정치지형은 빨간색으로 바뀌었다.
전체 의석 49석(비례 포함) 중 국민의힘이 43석을 차지했고, 민주당은 비례 포함 6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재입성을 노린 도의원 23명 중 더불어민주당 박윤미(원주2) 의원과 국민의힘 한창수(횡성1) 의원 등 단 2명 만이 생환했다.
국민의힘이 도정 교체에 이어 도의회까지 절대 다수당을 차지하면서 김진태 지사의 도정 추진력이 배가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거수기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기도 한다.
/연합뉴스
전반기 의장에는 국민의힘 3선 권혁열(강릉4) 의원이 선출됐다.
권 의원은 이날 열린 제3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해 48표 중 찬성 46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제1부의장에는 국민의힘 이기찬(양구) 의원이, 제2부의장에는 같은 당 김기홍(원주3) 의원이 선출됐다.
권 의장은 개원사에서 "도민들을 위해 '섬기는, 일하는, 가까운 의회'를 만들어나가고,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정책지원관의 빠른 채용 등 정책적·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도정이 올바르게 운영되도록 도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최선의 대안을 제시하는 도의회로서 존재 가치를 증명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권 의장은 "집행부와 협력할 건 확실하게 협력하고, 견제가 필요한 건 강하고 분명하게 견제하는 '바른 의회'가 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도 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축사에서 "도의회와 도정은 '대등한 협력과 견제의 관계'"라며 "언제나 도의회를 존중하며 민의를 수렴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야당의 목소리를 존중하겠다"며 "모두 힘을 합쳐 멋있는 강원특별자치도를 완성해나가자"고 덧붙였다.
신경호 강원도교육감도 "강원도민을 위하는 일에는 지자체와 강원도의회, 교육청이 따로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상생과 화합의 정신으로 오로지 도민 입장에 서서 나서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도의회는 오는 4일 상임위원장 7명을 선출하고, 6일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번 6·1 지방선거를 통해 파란색이던 강원 정치지형은 빨간색으로 바뀌었다.
전체 의석 49석(비례 포함) 중 국민의힘이 43석을 차지했고, 민주당은 비례 포함 6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재입성을 노린 도의원 23명 중 더불어민주당 박윤미(원주2) 의원과 국민의힘 한창수(횡성1) 의원 등 단 2명 만이 생환했다.
국민의힘이 도정 교체에 이어 도의회까지 절대 다수당을 차지하면서 김진태 지사의 도정 추진력이 배가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거수기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기도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