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의 첫 장애인 실업팀(직장운동경기부)인 '보치아 선수단'이 꾸려졌다.

충주시 첫 장애인실업팀 '보치아 선수단' 창단
1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 선수단은 충북보치아연맹 감독 출신인 이규진 감독과 윤은주·현은주·이상민 선수로 구성됐다.

보치아는 뇌병변 장애인이 참여하는 종목으로, 차례대로 공을 굴려 표적에 가까이 위치시킨 선수가 득점하는 경기다.

이 실업팀은 하반기 개최되는 각종 전국대회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주시는 이 실업팀 창단을 계기로 장애인 체육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창단이 장애인체육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며 "보치아 선수단이 우리 지역 장애인체육인을 대표하는 롤모델로서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