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유입 정책과 공공의료원 구축해 인구 6만 명 시대 열겠다"
하승철 하동군수 취임…"군민 웃음에 진정성을 띠게 하겠다"
경남 하동군은 하승철 군수 취임식을 1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었다.

취임식은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군민과 함께하되 최대한 검소하게 준비하고, 별도의 초청장을 발송하지 않는 등 간소하게 치러졌다.

하 군수는 취임사에서 "군민들의 웃음에 진정성을 띠게 하겠다"고 서두를 열었으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정의 노하우와 경험을 살려 하동군민의 숙원이던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정상화를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명문고와 특성화고를 육성해 진학의 선순환을 이루고 청년 유입 정책과 공공의료원 시설 구축으로 아이들과 청년들을 유입해 인구 6만 명 시대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군민과 함께 나아가며, 군민과 함께 민선 8기 하동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