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 취임…"220만 의지 받들어 도약 이뤄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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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성장·지역주도 발전·따뜻한 공동체·품격 있는 삶 실현 추진"
민선 8기 충남도정을 이끌 김태흠 제39대 충남도지사가 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취임식을 하고 업무를 본격 시작했다.
도내 각계각층 대표와 기관단체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취임식은 도정 비전 영상 상영, 취임 선서, 취임사, 윤석열 대통령 축하 메시지 낭독,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취임사에서 "충남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충남의 높은 잠재력을 실현하라는 도민의 준엄한 명령에 부응하고자 민선 8기의 출발점에 섰다"라며 "220만 도민의 의지를 받들어 충남의 힘찬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최우선으로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반도체·디스플레이·미래차·바이오·2차전지 등 미래 전략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대응책 모색 및 탄소중립경제 선도, 교통망·물류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충남의 경제산업 지도를 새로 쓰고 강한 경제의 주춧돌을 놓겠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으로 새로운 성장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그 방안으로 천안·아산 대한민국 디지털 수도 조성, 서해안 지역 국제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 홍성·예산 내포 혁신도시 완성, 공주·부여·청양 문화명품 관광도시 육성, 계룡·논산·금산 국방 특화 클러스터 발전 등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지역 특장(特長)과 특색에 맞는 맞춤형 발전 전략을 통해 충남을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의 상징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구현과 도민의 '가치 있고 품격 있는 삶'을 책임지겠다는 약속도 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좌우명인 '사생취의'와 행동 가치인 '선공후사'를 꺼내 들며 "올바른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고,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충남의 해결사로서 충남에 큰일들을 이루고자 도민의 행복을 위해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뚝심으로 힘센 충남을 구현하고, 약자와 함께하는 따뜻한 도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에 앞서 김 지사는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보훈공원 충혼탑을 참배하고 충남 발전과 도민 안녕을 기원했다.
/연합뉴스

도내 각계각층 대표와 기관단체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취임식은 도정 비전 영상 상영, 취임 선서, 취임사, 윤석열 대통령 축하 메시지 낭독,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취임사에서 "충남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충남의 높은 잠재력을 실현하라는 도민의 준엄한 명령에 부응하고자 민선 8기의 출발점에 섰다"라며 "220만 도민의 의지를 받들어 충남의 힘찬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최우선으로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반도체·디스플레이·미래차·바이오·2차전지 등 미래 전략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대응책 모색 및 탄소중립경제 선도, 교통망·물류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충남의 경제산업 지도를 새로 쓰고 강한 경제의 주춧돌을 놓겠다고 설명했다.

그 방안으로 천안·아산 대한민국 디지털 수도 조성, 서해안 지역 국제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 홍성·예산 내포 혁신도시 완성, 공주·부여·청양 문화명품 관광도시 육성, 계룡·논산·금산 국방 특화 클러스터 발전 등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지역 특장(特長)과 특색에 맞는 맞춤형 발전 전략을 통해 충남을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의 상징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구현과 도민의 '가치 있고 품격 있는 삶'을 책임지겠다는 약속도 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좌우명인 '사생취의'와 행동 가치인 '선공후사'를 꺼내 들며 "올바른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고,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에 앞서 김 지사는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보훈공원 충혼탑을 참배하고 충남 발전과 도민 안녕을 기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