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경찰업무조직 많아야 20명…'경찰 장악'은 과장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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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일 행안부 내에 설치하는 이른바 '경찰국'이 20명 이내 규모일 것이라면서 경찰 장악 의도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지난달 27일 행안부 내 경찰업무조직 신설을 핵심으로 하는 경찰관리 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이날 서울 마포구 홍익지구대를 찾아 일선 경찰에게 행안부의 입장을 설명했다.
그는 "(행안부가 경찰국 신설로) 경찰을 장악한다는 것은 굉장히 과장된 것"이라면서 "많아야 20명 인원으로 13만 경찰을 장악할 수 있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지원국(경찰업무조직) 규모는 15~20명 정도일 것이다.
그중 80∼90%는 현직 경찰 여러분이 오셔서 저를 도와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신설되는 조직은 경찰법 등이 행안부 장관에게 부여하고 있는 고위직 인사제청권, 국가경찰위원회 안건 부의권 등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경찰업무조직 신설에 대해 "일선에서 변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경찰 달래기에 나섰다.
그러면서 "난리 피울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예산은 저에게 아무런 권한이 없다"면서 예산권에는 관여하지 않을 뜻을 분명히 밝혔다.
/연합뉴스
이 장관은 지난달 27일 행안부 내 경찰업무조직 신설을 핵심으로 하는 경찰관리 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이날 서울 마포구 홍익지구대를 찾아 일선 경찰에게 행안부의 입장을 설명했다.
그는 "(행안부가 경찰국 신설로) 경찰을 장악한다는 것은 굉장히 과장된 것"이라면서 "많아야 20명 인원으로 13만 경찰을 장악할 수 있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지원국(경찰업무조직) 규모는 15~20명 정도일 것이다.
그중 80∼90%는 현직 경찰 여러분이 오셔서 저를 도와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신설되는 조직은 경찰법 등이 행안부 장관에게 부여하고 있는 고위직 인사제청권, 국가경찰위원회 안건 부의권 등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경찰업무조직 신설에 대해 "일선에서 변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경찰 달래기에 나섰다.
그러면서 "난리 피울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예산은 저에게 아무런 권한이 없다"면서 예산권에는 관여하지 않을 뜻을 분명히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