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감 "올바른 인성, 생각하는 힘 키우는 미래교육 추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취임 기자회견 열어 교육지표와 5대 영역 50개 과제 발표
김광수 신임 제주도교육감은 1일 "아이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추기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자기 주도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미래 교육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후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해 새로운 교육지표와 공약 과제를 발표했다.
새로운 제주 교육 지표는 도민 공모를 통해 '올바른 인성,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으로 정해졌다.
공약 과제는 더불어 함께 쌓아가는 돌담형 제주교육, 미래를 선도할 학교체제 개편,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개인 맞춤형 교육시스템 구축,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환경 조성,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제주형 미래교육 강화 등 5개 영역에 50개 사업이 선정됐다.
'돌담형 제주교육'을 위해서는 열린 교육감실 운영, 미래교육 도민소통위원회 설치·운영, 내부·초빙형 교장공모제 보완, 학생자치 활동 강화 등이 추진된다.
미래를 선도할 학교 체제 개편 사업으로는 신제주권 여중·고 신설, 예술·체육학교 신설 또는 전환, 과밀화한 제주영지학교 캠퍼스 분리와 전공학과 확대 설치 등이 꼽혔다.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과제에는 학력 진단과 맞춤형 브릿지 교육 강화, 초·중학생 스마트기기 지원, 읍·면 지역 학교 활성화가 포함됐다.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과제는 안전한 등굣길 '통학 올레' 구축과 공기 정화시설 확충 등이 꼽혔으며, 제주형 미래교육을 위한 사업은 미래형 수업환경 조성과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설립 지원 등이 추진된다.
김 교육감은 "소통과 학력 신장 두 가지 큰 틀을 설정해 제주교육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제주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학력 신장을 위해 우선 정확한 학력 진단을 위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
그 결과에 따라 아이들의 학력을 높이고 학력 격차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부에서 우려하는 대로 개인의 학력 순위를 공개하거나 학교별 성적을 공개해 서열화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며, 전수조사라고 해도 학부모가 싫다고 하는 아이들에 대해서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임 교육감이 중점 추진했었던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이미 하는 학교는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면서도 "걱정되는 부분이 많다.
이런 우려 사항 등 IB에 대해 학부모들에게 자세히 알려야 할 부분이 많다"고 했다.
/연합뉴스
김광수 신임 제주도교육감은 1일 "아이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추기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자기 주도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미래 교육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후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해 새로운 교육지표와 공약 과제를 발표했다.
새로운 제주 교육 지표는 도민 공모를 통해 '올바른 인성,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으로 정해졌다.
공약 과제는 더불어 함께 쌓아가는 돌담형 제주교육, 미래를 선도할 학교체제 개편,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개인 맞춤형 교육시스템 구축,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환경 조성,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제주형 미래교육 강화 등 5개 영역에 50개 사업이 선정됐다.
'돌담형 제주교육'을 위해서는 열린 교육감실 운영, 미래교육 도민소통위원회 설치·운영, 내부·초빙형 교장공모제 보완, 학생자치 활동 강화 등이 추진된다.
미래를 선도할 학교 체제 개편 사업으로는 신제주권 여중·고 신설, 예술·체육학교 신설 또는 전환, 과밀화한 제주영지학교 캠퍼스 분리와 전공학과 확대 설치 등이 꼽혔다.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과제에는 학력 진단과 맞춤형 브릿지 교육 강화, 초·중학생 스마트기기 지원, 읍·면 지역 학교 활성화가 포함됐다.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과제는 안전한 등굣길 '통학 올레' 구축과 공기 정화시설 확충 등이 꼽혔으며, 제주형 미래교육을 위한 사업은 미래형 수업환경 조성과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설립 지원 등이 추진된다.
김 교육감은 "소통과 학력 신장 두 가지 큰 틀을 설정해 제주교육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제주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학력 신장을 위해 우선 정확한 학력 진단을 위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
그 결과에 따라 아이들의 학력을 높이고 학력 격차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부에서 우려하는 대로 개인의 학력 순위를 공개하거나 학교별 성적을 공개해 서열화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며, 전수조사라고 해도 학부모가 싫다고 하는 아이들에 대해서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임 교육감이 중점 추진했었던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이미 하는 학교는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면서도 "걱정되는 부분이 많다.
이런 우려 사항 등 IB에 대해 학부모들에게 자세히 알려야 할 부분이 많다"고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