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생략한 심민 군수 "임실 사는 게 자랑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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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 군수는 민선 8기 취임식을 생략한 대신 이날 오전 청원 조회를 통해 "지금껏 추진해온 현안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하고, 군민들에게 약속한 민선 8기 비전을 착실하게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민선 7기 임기가 시작한 2018년 7월에도 태풍 북상에 따른 재해 대비 역량을 모으기 위해 취임식을 취소했었다.
심 군수는 옥정호 생태관광 종합개발을 통한 '섬진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완성을 역설했다.
1965년 국내 최초 다목적댐인 섬진강댐이 만들어지면서 생긴 저수지로 4억6천만t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옥정호와 그 주변을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사계절 관광휴양지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치즈테마파크와 오수 의견 관광지, 성수산, 사선대 등을 연계한 관광벨트 조성을 통해 '천만 관광 임실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