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안양, 성남FC서 공격수 정석화 임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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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고-고려대를 거쳐 2013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K리그에 데뷔한 정석화는 2018∼2020시즌까지 강원FC에서 뛰었다.
이후 군 복무를 위해 K4리그 포천시민구단을 경험한 그는 2021년 성남에 둥지를 틀었다.
올 시즌에는 정규리그 4경기를 소화했으며, K리그 통산 기록은 218경기 10골 20도움이다.
안양 구단은 "정석화는 다양한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검증된 자원이다.
활발한 활동량과 드리블 돌파, 크로스 등 기술적인 장점이 많아 공격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금호고와 청소년 대표 시절을 같이 보낸 김경중, 백성동과 호흡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석화는 "백성동, 김경중과 고등학교 동창이다.
우리가 프로에서 같이 뛸 날이 있겠냐는 이야기를 장난삼아서 하곤 했는데 안양에서 현실이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FC안양이 올 시즌 목표하는 바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고 있다.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부상 후 공백이 길었지만,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고 컨디션도 좋다.
나를 불러주신 이우형 감독님을 실망하게 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