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0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 방문으로 업무 시작
이상호 태백시장 "떠나는 태백에서 돌아오는 태백으로"
민선 8기 이상호 강원 태백시장이 1일 취임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태백시청 광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시민의 지지와 성원은 태백을 살리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이라며 "황소 같은 강력한 추진력으로 '떠나는 태백'에서 '돌아오는 태백'으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동서고속도로 동시 착공, 준고속열차 조기 운영, 다목적 에어돔 설치, 태백역 사거리 도시재생사업, 고원 스포츠·관광 도시 조성, 철암농공단지 및 토실 산업단지의 활성화, 산업위기 지역 지정, 1년 예산 5천억 원의 경제 규모 확대 등을 약속했다.

이어 공정한 행정,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 공무원이 위축되지 않고,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말 아닌 행동으로 태백을 생동감 넘치고 활기차게 만드는 등 시민 여러분께 구체적인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태백시 시정 구호는 '고원관광 휴양 레저스포츠 도시 태백'이다.

이상호 태백시장 "떠나는 태백에서 돌아오는 태백으로"
이상호 태백시장 "떠나는 태백에서 돌아오는 태백으로"
이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이날 0시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 방문으로 민선 8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집중호우 피해 현황을 보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1천200여 대의 폐쇄회로(CC)TV를 통합 관리하는 태백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에는 시청 소속 공무원 2명, 경찰 1명, 관제요원 8명 등 총 11명이 근무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