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곳이 학교, 모든 이가 교사' 등 미래 교육 방향 제시
박종훈 경남교육감 "오직 교육·학생을 위해 나아가겠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1일 취임식을 열고 3선 첫 임기를 시작했다.

박 교육감은 이날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대학교에서 열린 '제18대 경남도교육감 취임식'에 참석해 "오직 경남 교육, 오직 우리 학생을 위해 미래 교육으로 나아가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급변하는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을 위해 미래 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는 새로운 과제이자 우리 교육이 담아야 할 시대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 가치인 '자립의 힘'과 '공존의 힘'을 바탕으로 학생에게 새로운 지식과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미래 역량을 길러주겠다"고 다짐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 "오직 교육·학생을 위해 나아가겠다"
박 교육감은 미래 교육 3가지 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학생의 개별성을 삶의 힘으로 만드는 교육', '모두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교육', '모든 곳이 학교, 모든 이가 교사가 되는 교육' 등을 꼭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이외 농어촌 작은 학교 살리기, 생태 전환 교육 등 다양한 정책도 강조했다.

취임식에는 도내 교육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선서, 취임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