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다시 1만명대로 증가했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지난 6월 9일 이후 20일 만에 처음으로 확진자 수가 1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감염재생산지수도 4월 말 0.7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계속 증가해 어제(28일)는 1.0까지 올랐다"며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었다는 것은 코로나 유행이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됐음을 의미한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마드리드는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글로벌 안보·평화 구상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2022 신전략개념'과 만나는 지점"이라고 밝혔다.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을 방문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마드리드에서 참모진과의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이 관계자는 "나토 회원국이 인태 주요국인 한국을 미래의 핵심 전략 파트너로 삼고자 한국을 초청했고 우리는 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이곳 마드리드에 왔다는 취지"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한국 정상으로선 사상 처음으로 나토 정상회의 초청을 받아 전날 스페인을 방문했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