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 김성숙 사상' 심포지엄·'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후보자 접수
[문화소식]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한중연 장서각 업무협약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한중연 장서각 업무협약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은 문화유산 보존·관리·활용과 학술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문화유산 관련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해 시행하고, 자료집과 연구서를 함께 간행하기로 했다.

또 한국학 학술대회 개최, 문화유산 콘텐츠 개발, 전문인력 교류 같은 분야에서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궁능유적본부는 조선시대와 대한제국 시기 궁궐과 왕릉, 종묘, 사직을 관리하는 기관이다.

장서각에는 조선왕실이 소장했던 도서 12만여 책과 전국에서 수집한 민간 고문헌 6만여 점이 있다.

[문화소식]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한중연 장서각 업무협약
▲ '운암 김성숙 사상과 통일운동' 학술 심포지엄 =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는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운암 김성숙의 진보적 민족주의 사상과 통일운동'을 주제로 한중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

김성숙(1898∼1969)은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을 했고, 해방 이후에는 정치인으로 활동했다.

기조 강연자인 신주백 전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은 '김성숙의 사상적 좌표'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한국과 중국 연구자들이 '일제 측 정보자료를 통해 본 김성숙의 활동 궤적과 사상', '1930년대 김성숙의 중문 저술 고찰', '김성숙 독립운동의 인적 네트워크'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한 결과를 공개한다.

민성진 사업회장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운암 선생의 활약상이 재조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소식]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한중연 장서각 업무협약
▲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후보자 접수 = 문화재청은 올해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을 받을 후보자를 15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접수한다.

문화유산 보존·연구·활용 분야에서 공적을 세운 개인과 단체가 대상이다.

문화재청은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보존·전승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관리에 기여하거나 문화유산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한 사람과 단체를 발굴해 포상할 계획이다.

포상 부문은 보존·관리, 학술·연구, 봉사·활용으로 나뉜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 인적 정보 확인, 공개 검증을 거쳐 수상자를 확정한다.

시상식은 12월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