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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당선인 "첫째도 둘째도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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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활력 되살리는 데 집중…역점 추진 분야는 군 공항 이전"

    6·1 지방선거에서 수원특례시의 초대 시장이 된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당선인은 2일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로 수원시의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 일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당선인 "첫째도 둘째도 경제"
    군 공항 이전을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분야로 꼽은 이 당선인은 임기 내 이전지를 확정 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용남 후보와 맞붙어 개표 시작 후 줄곧 근소한 차이로 뒤지다가 이날 오전 3시께 개표율 82% 지점에서 처음 역전한 뒤 최종 승리하는 초박빙 승부를 펼쳤다.

    다음은 이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시민들이 수원특례시의 초대 시장으로 능력과 경험을 갖춘 후보를 선택해주셨다.

    시민들의 위대한 뜻을 받들어 시의 미래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

    --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원인은.
    ▲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실망감과 대선 패배감으로 인해 많은 분이 채찍을 들어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결국 수원시를 위해 얼마나 고민해왔는지를 시민들이 평가해주셨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 시정 운영 방향은.
    ▲ 특례시장으로서 제가 할 첫 번째 일은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정치인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을 것이라는 불신의 늪에 시민들이 빠지지 않도록 제가 한 약속을 하나하나 챙기고 지키겠다.

    아울러 선거 과정에서 여러분이 많은 요청사항과 공약을 제시해줬다.

    갈등을 해결해야 하는 문제도 있고 시가 나서서 불편을 해소해야 하는 문제도 있다.

    이런 문제들을 시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인터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당선인 "첫째도 둘째도 경제"
    -- 가장 먼저 추진할 정책은.
    ▲ 대기업 및 첨단기업 30개를 유치하겠다는 약속을 제1호 공약으로 얘기했듯이 시장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총동원해 대기업과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가 넘쳐나도록 하겠다.

    앞으로 저의 4년은 오로지 수원시의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 일에만 집중하게 될 것이다.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로 수원시가 다시 경기도 제1의 경제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분야는 무엇인가.

    ▲ 군 공항 이전이다.

    수원, 화성 지역의 많은 시민이 원하는 만큼 임기 내 군 공항 이전지를 확정 짓고 개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 수원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앞으로의 4년은 수원특례시가 경기도 수부 도시로서의 위상을 되찾는 중요한 시간이다.

    혼자 결정하고 혼자 뛰지 않겠다.

    오직 시민을 믿고 시민의 뜻을 받들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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