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전국소년체전 전북 선수단, 메달 75개 수확
31일 막을 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전북 선수단이 메달 75개를 휩쓸었다.

전북도체육회는 이날 "전북 선수들이 금메달 21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36개를 따냈다"고 밝혔다.

먼저 축구 초등부 결승에 진출한 '전북현대 U12'팀은 부안 해운대를 5:4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리중과 남성중도 각각 핸드볼, 배구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중등부 수영 종목의 이서아 선수 역시 자유형 50m에서 1위를 차지했다.

소프트테니스 남자 초등부와 여자 초등부는 은메달을, 남자 중등부 골프팀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부상도, 후회도 없이 경기에 열중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학교 체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선수 발굴 및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