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형 이동장치 음주운전 급증…서울시·경찰 대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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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이용량이 늘어난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법규 준수를 위한 단속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자치경찰위는 이달 25일 강남경찰서를 방문해 강남서, 서울경찰청과 함께 PM 안전대책 마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자치경찰위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유흥가 등지에서 대중교통이 부족한 심야 시간에 PM 이용량이 늘고 있다.
문제는 음주운전, 보호장비 미착용 등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는 이용자도 함께 증가해 사고 위험이 커진다는 점이다.
실제 서울시와 서울경찰청 자료를 보면 서울시 공유 PM 이용량은 올해 2월 119만 건에서 3월 142만 건, 4월 186만 건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PM 음주운전 단속 건수 역시 거리두기 해제일(4월 18일) 전후 1개월을 비교한 결과 49건에서 93건으로 8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구는 서울에서 실제 서비스를 운영하는 PM 공유업체 13곳 중 9곳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고 사고 위험성이 높은 편이다.
이번 대책회의에서 강남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강남구청, PM 공유업체와 진행한 간담회 내용을 공유하고 교통사고 감소 캠페인을 위해 기관 간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7월 31일까지 2개월간 PM을 포함한 이륜차, 자전거 등 '두 바퀴 차'의 주요 위반 행위를 대상으로 집중단속과 교육·홍보를 병행하기로 했다.
자치경찰위는 안전 장비 의무착용 등 PM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위한 단속과 교육·홍보를 강화하고 우수 단속 및 개선 사례를 인접 경찰서, 지자체 등과 적극 공유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용자 안전대책 활성화 방안으로 발광형 안전모 및 손잡이 보급을 통한 야간 시인성 강화, 일회용 안전모 내피 보급을 통한 보호장비 착용 활성화 방안 등을 검토했다.
/연합뉴스
자치경찰위는 이달 25일 강남경찰서를 방문해 강남서, 서울경찰청과 함께 PM 안전대책 마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자치경찰위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유흥가 등지에서 대중교통이 부족한 심야 시간에 PM 이용량이 늘고 있다.
문제는 음주운전, 보호장비 미착용 등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는 이용자도 함께 증가해 사고 위험이 커진다는 점이다.
실제 서울시와 서울경찰청 자료를 보면 서울시 공유 PM 이용량은 올해 2월 119만 건에서 3월 142만 건, 4월 186만 건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PM 음주운전 단속 건수 역시 거리두기 해제일(4월 18일) 전후 1개월을 비교한 결과 49건에서 93건으로 8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구는 서울에서 실제 서비스를 운영하는 PM 공유업체 13곳 중 9곳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고 사고 위험성이 높은 편이다.
이번 대책회의에서 강남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강남구청, PM 공유업체와 진행한 간담회 내용을 공유하고 교통사고 감소 캠페인을 위해 기관 간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7월 31일까지 2개월간 PM을 포함한 이륜차, 자전거 등 '두 바퀴 차'의 주요 위반 행위를 대상으로 집중단속과 교육·홍보를 병행하기로 했다.
자치경찰위는 안전 장비 의무착용 등 PM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위한 단속과 교육·홍보를 강화하고 우수 단속 및 개선 사례를 인접 경찰서, 지자체 등과 적극 공유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용자 안전대책 활성화 방안으로 발광형 안전모 및 손잡이 보급을 통한 야간 시인성 강화, 일회용 안전모 내피 보급을 통한 보호장비 착용 활성화 방안 등을 검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