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영화상 대상에 이혁래·김정영 '미싱타는 여자들'
제9회 들꽃영화상 대상 수상작으로 이혁래·김정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미싱타는 여자들'이 선정됐다고 영화상 운영위원회가 31일 밝혔다.

극영화 감독상은 '휴가'를 연출한 이란희 감독, 다큐멘터리 감독상은 '그림자꽃'의 이승준 감독이 수상했다.

정욱 감독이 연출한 '좋은 사람'은 각본상과 남우주연상(김태훈)을, 김미조 감독의 '갈매기'는 극영화 신인감독상과 여우주연상(정애화)을 각각 받았다.

들꽃영화상은 한국 저예산·독립영화를 조명하기 위해 2014년 제정됐다.

순제작비 10억원 미만의 독립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아래는 수상자·수상작 명단.

▲ 대상 = '미상타는 여자들' 이혁래·김정영
▲ 극영화감독상 = '휴가' 이란희
▲ 다큐멘터리감독상 = '그림자꽃' 이승준
▲ 각본상 = '좋은 사람' 정욱
▲ 여우주연상 = '갈매기' 정애화
▲ 남우주연상 = '좋은 사람' 김태훈
▲ 극영화 신인감독상 = '갈매기' 김미조
▲ 촬영상 = '밤빛' 김보람
▲ 주목할 만한 다큐상-민들레상 = '너에게 가는 길' 변규리
▲ 신인배우상 = '정말 먼 곳' 기도영
▲ 조연상 = '액션 히어로' 김재화
▲ MPA 프로듀서상 = '파이터' 모성진
▲ 저예산장르영화상 = '클라이밍' 김혜미
▲ 스태프상(음악상) = '최선의 삶' 박용기
▲ 공로상 = 강기명
▲ 들꽃영화상 제작지원상 = '봄날의 왈츠' 홍태이(대상), '홀로아리랑' 손사무엘(우수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