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온라인에서 2030세대에 판매된 상품 빅데이터(1월 1일~5월 21일)를 분석한 결과 의류·잡화·이너웨어 등 패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네 배 증가했다고 30일 발표했다.

2030에 판매된 의류 매출 증가율은 296%로, 전체 연령 평균(208%)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너웨어와 잡화 판매량은 같은 기간 각 174%와 89% 불어났다. 김성언 홈플러스 GM상품본부장은 “여름 시즌 남성복의 90% 이상을 MZ세대(밀레니얼+Z세대) 타깃으로 기획하는 등 패션 카테고리 전 영역에서 젊은 층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