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안부우유, 서초구청과 24번째 우유안부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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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5개구 중 24개구에서 우유로 안부 전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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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사장 호용환 목사)는 지난 27일 서초구청에서 독거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를 묻는 우유 배달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6월부터 약 150명의 서초구청 어르신들에게 우유 배달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초구의 우유 안부 활동은 서울 25개구 중 24번째로, 이날 협약식에는 호용환 이사장과 매일홀딩스 고정수 홍보본부장, 서초구청 서경란 주민생활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 배달은 지난 4월30일 기준으로 서울시 25개구 중 23개구 지역 총 3,388명의 어르신에게 우유를 배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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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에는 동대문구의 한 어르신 댁에 우유가 쌓여 있는 것을 배달원이 발견하고 확인에 나섰으나, 어르신이 숨진 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우유 안부 활동은 이전에 배달한 우유가 남아 있을 경우, 이를 발견한 우유 배달원이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서 운영하는 전담 고객센터와 사단법인으로 연락하고 다시, 동주민센터로 연락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한다.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의 호용환 이사장은 “지난 23일 어르신의 고독사를 막지 못해 매우 안타깝지만, 너무 늦지 않게 발견하게 되어 그나마 다행” 이라며, “머지않아, 서울시 25개구 전 지역에서 우유 안부 활동을 전개하고, 전국에도 뜻을 함께 하는 지역이 많아져, 홀로 사시는 어르신이 건강하게 오래 사실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는 지난 5월 한달 동안 우유안부 캠페인을 알리고 개인 기부 참여를 독려하는 이벤트를 전개했다. 우유안부 사이트(milk1009.org)에 후원 내역을 인증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소잘 양말 3종과 KF94마스크 10매로 구성된 우유안부 선물세트 또는 골든밀크 스틱 1팩을 선물하는 것. 매일유업은 “5월 캠페인이 끝나도, 많은 분들이 개인 후원에 참여하여, 우유배달로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를 동시에 챙기고, 어르신의 고독사가 조금이라도 줄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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