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는 제이피바이오와 제제 기술 제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이피바이오는 다수의 개량신약과 복제약(제네릭) 완제의약품 개발에 성공한 제제 개발사란 설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GC녹십자는 제제 기술을 이전받아 제이피바이오의 개량신약 및 제네릭에 대한 개발 및 생산, 유통 등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제 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합성의약품 제품군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제이피바이오 관계자는 “업무 제휴를 통해 의약품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과 글로벌 진출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GC녹십자는 합성의약품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최근 고혈압·고지혈증 4제 복합제인 ‘로제텔핀’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