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박 공동비대위원장, 갈등 엿새 만에 나란히 공식석상에
이재명·윤호중·박지현, 인천 계양서 '합동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지도부가 지방선거·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30일 수도권 요충지인 인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막판 지지를 호소한다.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과 윤호중·박지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인천 계양구에서 '투표해야 이깁니다'를 주제로 한 합동 기자회견을 한다.

이곳은 이 총괄선대위원장이 국회의원 보선 후보로 출마한 지역으로, 기자회견도 '이재명 캠프' 사무실에서 진행된다.

이날 회견은 최근 갈등을 겪은 윤·박 공동비대위원장이 공식석상에 나란히 참석한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지난 24일 박 위원장의 단독 사과회견으로 당내 갈등이 촉발된 지 엿새 만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