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7월 민주콩고·남수단 방문…분쟁 종식·평화 메시지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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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의 7월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과 남수단 방문 일정이 확정됐다.
교황청에 따르면 교황은 7월 2∼7일 5박 6일 일정으로 두 나라를 순방할 예정이다.
두 나라 모두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기독교 국가로 꼽힌다.
교황은 먼저 민주콩고 수도 킨샤샤와 고마를 찾고 이어 5일 남수단 수도인 주바로 넘어간다.
이는 2013년 즉위한 교황의 37번째 해외 사도 방문이다.
아프리카 국가 방문으로는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교황은 앞서 2019년 9월 모잠비크·마다가스카르·모리셔스 등을 순방했다.
교황은 이번 방문을 통해 수많은 희생자를 낸 무력 분쟁 종식과 평화 정착을 갈망하는 메시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특히 두 번째 방문국 남수단에서는 영국 성공회 수장 저스틴 웰비 켄터베리 대주교, 스코틀랜드교회의 이언 그린쉴즈 총회장 등과 함께 평화 미사를 집례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앞서 교황은 2019년 4월 웰비 대주교와 함께 남수단 정부 및 교회 지도자들을 교황청 피정에 초청해 40만 명의 희생자를 낸 내전을 끝내고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남수단은 고(故) 이태석 신부(1962∼2010)가 생전 의료봉사 활동을 한 곳이기도 하다.
그가 의료봉사를 위해 약 10년간 머물렀던 톤즈는 수도 주바에서 490km 떨어져 있다.
/연합뉴스
교황청에 따르면 교황은 7월 2∼7일 5박 6일 일정으로 두 나라를 순방할 예정이다.
두 나라 모두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기독교 국가로 꼽힌다.
교황은 먼저 민주콩고 수도 킨샤샤와 고마를 찾고 이어 5일 남수단 수도인 주바로 넘어간다.
이는 2013년 즉위한 교황의 37번째 해외 사도 방문이다.
아프리카 국가 방문으로는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교황은 앞서 2019년 9월 모잠비크·마다가스카르·모리셔스 등을 순방했다.
교황은 이번 방문을 통해 수많은 희생자를 낸 무력 분쟁 종식과 평화 정착을 갈망하는 메시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특히 두 번째 방문국 남수단에서는 영국 성공회 수장 저스틴 웰비 켄터베리 대주교, 스코틀랜드교회의 이언 그린쉴즈 총회장 등과 함께 평화 미사를 집례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앞서 교황은 2019년 4월 웰비 대주교와 함께 남수단 정부 및 교회 지도자들을 교황청 피정에 초청해 40만 명의 희생자를 낸 내전을 끝내고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남수단은 고(故) 이태석 신부(1962∼2010)가 생전 의료봉사 활동을 한 곳이기도 하다.
그가 의료봉사를 위해 약 10년간 머물렀던 톤즈는 수도 주바에서 490km 떨어져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