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창녕서 화재 잇따라…쓰레기·폐기물 불씨 추정
경남에서 쓰레기·폐기물 소각 불씨로 인한 화재가 잇따랐다.

26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낮 1시 25분께 창원 마산합포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산림 약 0.02㏊가 소실됐다.

불은 산림 당국 등에 의해 약 2시간 30분 만에 꺼졌다.

산림 당국은 불법 쓰레기소각 중 불씨가 산으로 옮겨붙으며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49분께 창녕군 대합면 퇴산리 일원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수풀이 일부 소실됐다.

불은 산림 당국에 의해 약 1시간 만에 꺼졌다.

산림 당국은 인근에서 공장 폐기물을 소각하던 중 불씨가 튄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